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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 아이디어 실행 소식 3ㅣIT 생활유산 협동조합

    6 년전

     

    itcoorp

     

    안녕하세요~ 위키서울 사무국에서 또 하나의 즐거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IT 생활유산 협동조합의 <못버려 박물관> 네트워킹 파티소식인데요~!!

    2013 서울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 2기에 선정 된 IT 생활유산 협동조합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잊혀져 가는 IT 생활 유산들을 기증받아 개개인의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박물관을 설립하겠다는 취지를 가지고 프로젝트 수행에 박차를 가해왔습니다.

    박물관 설립을 위한 그 첫 스텝인 이번 네트워킹 파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행사 개요

    날짜 : 2014년 2월 5일 (수)
    시간 : 저녁 7시~9시
    장소 : 시민청 태평홀 (서울시청 지하)

    사람들의 삶 속에서 일어난 다양한 기억과 이야기들이 서로 연결되고, 개인과 박물관이 연결되어 궁극적으로 개인과 역사가 연결되는 공간.

    세계 최초로 만들어지는 ‘못버려 박물관’의 네트워킹 파티에 초대합니다!

    초청자분들의 ‘내가 마음에서 못버리는 IT생활유산’이야기, IT광고를 활용한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김승훈 작가의 미디어아트작품 전시 등 깨알같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파티 호스트
    – 김충배 (토지주택박물관)
    – 신현묵 (모바일소셜기업 Art & Technology Holdings)
    – 심준용 (A&A 문화연구소)
    – 안태정 (문화역서울284)
    – 이광표 (동아일보)
    – 전병삼 (뉴미디어크리에이티브기업 코이안)
    – 정지훈 (KAIST 문화기술대학원)
    – 주성지 (동북아역사재단)
    – 최승준 (뉴미디어 아티스트)
    – 최희수 (상명대학교)

    참가비 : 10,000원
    (훈남쉐프가 만든 맛있는 저녁을 준비중입니다! ^_^)

    [참가신청 하러가기]
    http://me2.do/xKjn3sfD

    IT 생활유산 협동조합 <못버려 박물관>은
    2013 위키서울 2기 아이디어 선정팀입니다.

    => 자세한 아이디어를 보시려면 아래 클릭!
    http://wikiseoul.com/?p=6567

    [Video] 2013 위키서울이 궁금하세요?

    6 년전

    2013 위키서울 대회의 공식 홍보영상입니다.
    즐감 해주세요!

    by 2013 위키서울

    선정 아이디어 실행 소식 2 ㅣ FRAME

    6 년전

    2013 서울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 3기 선정작 “프레임”의 아이디어 실행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FRAME은 시각 장애인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촉각과 청각으로 즐길수 있는 형태로 전환하여 전시하는 작업들을 진행해왔습니다.

    그 성과를 나눌 수 있는 오프닝 파티와 사진전을 여러분들께 소개 합니다.

    누구에게나 아무런 조건없이 열린 행사입니다.

    장소와 시간을 확인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세요~

    꾸미기_frame_오프닝파티

    # 1.<서울마실> 오프닝파티!

    일시 : 2014년 2월 7일 (금) / 저녁 7시

    장소 : 경복궁역 브라더코 까페 갤러리
    (종로구 통의동 12번지 신영빌딩 B1)

    – 작가소개 및 작가와의 만남, 그리고 맛있는 다과
    – 어느 누구나 환영입니다!

    참가비 : 무료

     

    꾸미기_frame_최종3

    # 2. 시각장애인 사진작가 사진전
    – 서 울 마 실

    날짜 : 2014년 2월 7일 (금) ~ 2월 1일 (일)

    장소 : 경복궁역 브라더코 까페 갤러리
    (종로구 통의동 12번지 신영빌딩 B1)

    관람료 : 무료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려요!

    ***
    “캔고루” 어플을 통해서도 전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위키서울 사무국 –

    총 대신 꽃을 들고 싸우는 사람들 – 게릴라 가드닝

    6 년전

    (이미지출처: http://blog.besunny.com/?p=11282)

     

    어두컴컴한 늦은 밤, 거리에 인적이 드문드문 해질 때 쯤 한 남자가 걸어온다. 남자의 양손에는 무거워 보이는 검은색 봉지와 삽이 들려있다. 가로등 불빛에 반사되어 날이 선 삽이 반짝거린다. 남자는 주위를 몇 번 두리번거리며 아무도 없는 지 확인한다. 멀리서 몰래 보고 있는 눈빛을 의식하지 못했는지, 남자는 행동을 시작한다.

    걸음을 멈추고 삽과 봉지를 내려놓는다. 봉지 보따리를 주섬주섬 풀기 시작한다. 숨어서 남자가 하는 행동을 지켜보고 있던 사람은 놀란 마음에 경찰서에 신고할 준비를 한다. 그런데 어라? 남자가 검은색 봉지에서 꺼낸 것은 예쁜 꽃나무였다. 그러더니 가져온 삽을 가지고 길거리 버려진 화단에 꽃을 심기 시작한다. 달밤의 체조는 들어봤어도, 달밤의 가드닝은 처음이다. 저 남자 도대체 뭐지?

    (이미지출처:http://blog.besunny.com/?p=11282 )

    2004년 런던, 빽빽한 건물과 번잡한 도로에 넌덜머리가 나버린 한 청년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리처드 레이놀즈. 도시의 잿빛 풍경에 숨막히던 그의 눈에 버려진 화단이 들어온다. 그리고 생각했다. ‘저 곳을 나만의 정원으로 만들어야지. 나만의 숨구멍으로 만들어야지.’ 그 날밤 게릴라 가드닝의 역사는 쓰여졌다. 그는 매일 밤 수많은 전투를 치렀다. 물을 주고, 화단의 쓰레기를 치우고, 거름을 주고, 잡초를 제거하고….그리고 웹사이트에 ‘게릴라 가드닝’이라는 이름으로 그만의 난중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의 군대는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쓰레기가 싫은 사람, 빽빽한 도시에 지쳐버린 사람, 짓밟히는 잡초가 싫은 사람…..전투에 참가하겠다는 사람이 줄을 이었다.

    (이미지출처:http://www.guerrillagardening.org/)

    게릴라 가드닝 참전자들은 다음과 같은 수칙에 따라 행동한다. 첫째, 금지된 장소는 없다. 흙이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꽃과 나무를 심을 수 있다. 둘째, 최고의 무기는 씨앗이다. 가드닝을 할 때에는 씨앗을 아낌없이 투하한다. 셋째, 때로는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라. 가끔은 강렬한 색을 자랑하는 꽃을 심는다. 추가적인 게릴라 가드닝 팁은 공식 블로그에서 얻을 수 있다. 점점 수가 늘어난 게릴라 가드너들은 게릴라 가드닝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자신의 가드닝 사진을 등록하고 공유한다. 현재 이들의 수는 30개국에 걸쳐 7만여 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5월 1일을 전세계 게릴라 가드닝의 날로 선포하고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도시화랑의 게릴라가드닝 홍보

    홍대의 게릴라 가드닝

    (이미지출처:http://blog.skenergy.com/668 )

     

    이 전투를 지지하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 곧 우리의 승리다. 리처드 레이놀즈는 말했다. 그의 바람대로 게릴라 가드너의 수는 늘어가고, 게릴라 가드닝 전투는 매일매일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게릴라 가드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시화랑이라는 소규모 대학생 단체에서는 얼마 전 게릴라 가드닝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홍대 근처 빈 텃밭은 게릴라 가드너들의 습격을 받았다. 젊은이들의 공간답게 이 곳에는 못쓰는 마네킹, 밥솥 등을 화분으로 응용하는 등 아기자기한 꽃밭이 조성되어 있다. 도심 속에 풀밭을 조성함으로써 사람들에게 힐링을 제공하는 게릴라 가드닝. 지금 이 순간도 누군가는 관심 밖으로 밀려난 땅을 찾아 열심히 꽃밭을 가꾸고 있을 것이다. 우리도 소외된 공간을 나만의 정원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인생 ~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 한국 갭이어

    6 년전

    취업 8대  스펙: 학벌,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봉사, 인턴, 수상경력을 일컫는 말

     

    고등학생 때 ‘대학생만 되면 살빠져’ 라는 말부터 시작해서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생긴다는 말.그것을 정녕 믿었다. 애인은 안 생겨도 좋았다. 그저 고3만 탈출하면 나에게 시트콤 논스톱에서나 펼쳐지는 그런 재밌고 자유로운 대학 생활을 꿈꾸었건만 막상 내가 처한 현실을 달랐다.당장 내 앞에 닥쳐진 스펙 쌓기 때문에 고4가 된 것만 같다. 이런 현실 앞에 나와 같은 한국 대학생들은  지쳐가고 있다. 이렇게 지친 대학생들에게 잠시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도와주는 한국 갭이어라는 사회적 기업이 있다.

     

    힐링을 위한 책들과 강연은 넘쳐나지만 정작 나에 맞는 힐링과 진정한 나를 찾는 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갭이어는 단순히 아프니까 괜찮다고만 외치는 것이 아니다. 무작정 쉬기만 하라는 것은 더욱 더 아니다. 자신을 살펴보고 정말로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 도와주는 사회적 기업이다.

    사진출처:wikitree

     

    그렇다면 갭이어(Gap year)란 무엇일까? 갭이어는 학업을 병행하거나 잠시 중단하며 창조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봉사, 여행, 진로탐색, 교육, 인턴, 창업 등의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말한다.

    사진 출처: bikehike adventure.com

     

    한국 갭이어는 학기 및 방학,휴학중에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분야의 일을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한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그들의 목표이다. 갭이어 프로그램은 인턴,봉사,강연,교육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곳에서는 한 번도 보지 못한 신선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 초콜릿의 나라  벨기에에서 쇼콜라띠에 인턴십,그리스 시니어 복지케어 인턴십,가죽공예나 예술 디자인 인턴십 등이 있다. 또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는 우간다의 깨끗한 물 만들기나 그리스 지중해에서 상처입은 거북이 구출작전과 같은 프로그램이 있다.

     

          실제로 한국갭이어를 통해 아르헨티나 고래관찰대 봉사활동을 다녀온 학생의 인터뷰를 참고해 보았다. 고래관찰대 봉사활동은 국립공원을 관리하면서 가까운 시야에서 고래가 올라오는 것들을 자주 볼 수 있었고 그 밖에도 바다사자도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여유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세상을 보는 눈이 좀 더 넓어지고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보고 느끼면서 고정되어있던 시야가 다른 문화의 유입으로 넓어진 것 같고 여유로워졌다고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갭이어의 블로그를 통해 참고해 볼 수 있다.

           http://koreagapyear.blog.me/80194269756

     

    사진출처:sesang

     

    얼핏 보기엔 인턴쉽에 여행에 교육까지 이름이 조금 독특한 스펙쌓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갭이어는 독특한 프로그램만 제시하는 사회적 기업이 아니다. 그들이 특별한 이유는  세상을 무대로 자신만의 특별하고 뜻 깊은 갭이어를 보낸 경험이 있는 전문 프로그램 기획자 및 멘토들과 함께 한다는 점이다.. 각자 맞는 갭이어를 계획하고 보내기 위해서 한국갭이어는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실질적이고 확실한 정보를 제공해서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여행에서 위기상활별 대처 방법, 각 국가별 위험도 안전소식 보험, 예산등과 같이 갭이어를 보내는데 필요한 정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마련해 주고 있다

    또한 다수의 학생들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 아니라 참가자 각자에게 맞는 갭이어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멘토링 제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점이 바로 갭이어와 스펙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스펙은 대부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 아니라 취업을 하기 위한 활동이라면 갭이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꿈과 진로를 찾아나가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지속적으로 다양하고 유용한 갭이어 프로그램 기획하고 있는 갭이어는 현재 다양한 아시아 프로그램 오픈을 위해 해외 프로그램 기획 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전액 지원 기회까지 있으니 도전하고 싶은 대학생들은 갭이어의 프로그램 대상자도 좋지만 기획자로 참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대학생의 28.9%는 취업 스펙을 위해서 휴학을 한다. 꽃보다 아름다워야 할 20대에 한 번쯤은 나 자신을 돌아보고 다독거려 줄 갭이어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당신은 무엇을 위해 달립니까? – 컬러런(The Color Run)

    6 년전

    (동영상 출처: 컬러런(The Color Run) 공식홈페이지 http://www.thecolorrun.com/about/)

    작년 가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듣도 보도 못한’ 이색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뉴발란스가 후원한 이 ‘컬러런(The Color Run)’은 형형색색의 컬러파우더가 폭죽처럼 터지는 마라톤 대회다. 흰색 옷을 입고 스타트 라인에 섰던 사람들은 집에 돌아갈 즈음에는 주황색, 초록색, 파랑색 파우더 범벅이 되어 돌아갔다. 흰티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알록달록해졌다. 너도나도 서로의 모습을 보며 박장대소하고, 폰카로 연신 사진을 찍어댄다.

    알고 보면 컬러런은 단순히 추억을 만들어주는 대회일 뿐만 아니라 좋은 가치를 퍼트리고 후원하는 착한 마라톤이다. 한국에서는 작년에 첫번째 대회가 열렸지만 2013년, 한해만 총 170여회의 이벤트가 30여개국에서 개최되었다.

    @Memphis 131026

    @Memphis 131026

    @Austin 130914

    @Austin 130914

     

    @Little Rock 131102 2013년 개최된 컬러런 모습 (이미지 출처: http://www.thecolorrun.com/about/)

    @Little Rock 131102
    이상 2013년 개최된 컬러런 모습
    (이미지 출처: http://www.thecolorrun.com/about/)

     

    2012년 1월, 미국에서 시작한 컬러런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5킬로미터’ 라는 부제를 달고 시작되었으며 행복, 건강, 개성을 응원하는 유니크한 레이스다. 5킬로미터를 달리는데 시간 제한은 없으며, 달리는 동안 러너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컬러범벅이 된다. 이 때 분사되는 컬러 파우더는 옥수수 분말로 만들어져 인체와 피부에 무해하다. 참가비용은 35달러로 대략 한국 돈 35000원 가량.

    사람들은 컬러런에 참가함으로써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또한  5킬로미터의 달리기를 통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컬러런은 제한 시간이 있지도, 1등과 꼴등을 가리지도 않는다. 다양한 이유로 참여한 다양한 조건의 사람들을 존중하는, 레이스가 아닌 하나의 축제로서 자리잡았다. 참가자 입장에서는 부담없이 달리는 동안 건강과 행복을 동시에 챙기니 그야말로 도랑치고 가재 잡는 마라톤이다.

     

    컬러런 진행방식 (이미지 출처:https://fundraise.thecolorrun.com//)

    컬러런 진행방식
    (이미지 출처:https://fundraise.thecolorrun.com//)

    컬러런의 매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컬러런은 UNICEF, World Food Program USA, Cotton On Foundation, Malaria no more 등의 단체들과 연대를 맺고 러너의 펀딩참여를 유도해 극심한 가난을 퇴치하는데 힘쓴다. 행사가 시작된 2012년 이후로 컬러런은 80여개의 지역에 백만달러 이상의 금액을 후원했다. 참가자들은 Run for a Reason 이라는 페이지에서 자신이 달리는 이유, 돕고 싶은 단체를 선정하여 기금마련에 직접 참여하거나 홍보할 수 있다. 컬러런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축제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함께’ 달리고 ‘함께’ 도우며 세계시민으로서 참여한다.

    2014년 상반기에 미국에서 열리는 컬러런 (이미지 출처: 컬러런 공식홈페이지 http://www.thecolorrun.com/events/)

    2014년 상반기에 미국에서 열리는 컬러런
    (이미지 출처: 컬러런 공식홈페이지 http://www.thecolorrun.com/events/)

    미국에서 가까운 캐나다를 비롯하여 전세계 곳곳에도 컬러런 열풍이 불고 있으며, 모든 컬러런 행사의 수익금 일부는 각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된다. 2014년 미국에서만 시카고, 라스베가스, 워싱턴DC등 주요도시를 포함하여 총 100회 이상의 레이스가 준비되어 있다. 컬러런은 2030년까지 가난을 완전히 퇴치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고 있다. 좋은 가치라는 피니쉬 라인을 향해 힘껏 달리는 컬러런의 힘찬 러닝을 응원한다.

    3기 예비선정팀 추가 선정 안내

    6 년전

    안녕하세요.

     

    위키서울 사무국입니다.

     

    예비선정팀 중 3기 아이디어에 추가합격된 팀들을 알려드립니다.

     

    1. 기부해 북
    2.지역사회 단위 문화 플랫폼 ‘놀이터’
    3. 우리가 살리고 우리를살리고 – 맛깔손 안다미로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 결과 3기 아이디어로 최종 선발되어 수행을 진행중인 15개 팀은 아래와 같습니다.

     

    1.공유독서실(공독)
    2.글그림
    3.기부해북
    4.나도보자점자판
    5.놀이터
    6.다소니(연탄재)
    7.라티코프로젝트
    8.맛깔손
    9.방아골
    10.배터리나누미
    11.쓰리디
    12.젠니클로젯
    13.프레임
    14.할머니의유모차
    15.해방촌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1기, 2기 와 더불어 3기 아이디어 선정자들의 활동모습들이 궁금하시다면

     

    2월 22일날 펼쳐질 2013 서울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 성과공유회에서 확인해 보실수 있습니다.

     

    대회에 보내주신 많은 성원과 관심에 다시한번 감사인사 올립니다.

     

    – 위키서울 사무국 –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소중한 이야기가 있다 | 사회적 기업 ‘베이캣(BAYCAT)’

    6 년전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소중한 이야기가 있다.’ 미국의 사회적 기업 베이캣이 세상과 나누고자 하는 철학이다. 세상 사람 모두가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그 스토리를 말할 ‘기회’는 모두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베이캣은 그런 기회를 가지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관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자신의 스토리를 풀어내는 사람들은 그 과정에서 숨겨져 있던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해내기도 한다.

    미국의 대표적 사회적 기업이라 할 수 있는 베이캣(BAYCAT)은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비영리 기업이다. 이 곳에서는 샌프란시스코의 불우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제작교육을 실시한다. 영화제작, 다큐멘터리 제작, 그래픽 아트, 애니메이션, 음악 제작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이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미디어 아트로 환원해 창조적으로 사회에 전달한다. 그들은 자신의 경험을 영화의 소재로 활용하기도 하고, 베이캣에서 배운 미디어 제작 기술을 통해 꿈을 이루기도 한다.

    베이켓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 (이미지 출처:http://blog.naver.com/benefitmag?Redirect=Log&logNo=140161839504)

    베이캣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
    (이미지 출처:http://blog.naver.com/benefitmag?Redirect=Log&logNo=140161839504)

    일례로 집이 없어 자동차에서 근근히 생활을 이어나가던 킬로는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영화로 제작했다. 베이캣에서 TV쇼와 광고제작을 배운 닉은 2만 달러의 장학금을 받고 콜롬비아 영화학교에 입학했다. 이처럼 베이캣의 미디어는 지역 사회의 이야기를 대변하며, 나아가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부른다.

    킬로가 제작한 영화 ‘The grind’. 킬로는 베이켓의 단편영화를 만드는 프로젝트 에 참여했다.  (이미지 출처; 영화 ‘The grind’ 공식사이트: http://www.baycat.org/thegrind/)

    킬로가 제작한 영화 ‘The grind’. 킬로는 베이켓의 단편영화를 만드는 프로젝트 <community cinema>에 참여했다.
    (이미지 출처; 영화 ‘The grind’ 공식사이트: http://www.baycat.org/thegrind/)

    베이켓의 창립자 빌리 왕 역시 저소득층 청소년이었다. 그녀의 부모님이 돈 한 푼 없이 타지생활을 시작한 탓에, 집안은 항상 가난했다. 그러나 그녀의 어머니는 그런 와중에도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삶을 꾸려나갔고, 결국 패션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빌리 왕은 진취적인 어머니를 자신의 롤모델로 삼고, 어머니의 이야기를 남기기 위해 베이켓을 창립했다.

    베이켓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키우기 위해 브랜딩, 인쇄, 웹사이트 서비스 등 일부의 수익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는 전문가와 인턴들이 함께 참여한다. 베이켓의 사업은 특히 브랜딩 면에서 그 빛을 발한다. 사회적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더해져 베이켓과 브랜딩을 함께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더욱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 현재까지 Alice Griffith Opportunity Center, 5 Stick Films, Rec Connect 등 다양한 단체의 로고 디자인과 브랜딩을 담당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디자인을 통해 포트폴리오, 브로슈어 등 인쇄 업무를 병행하고 웹페이지 개설 및 관리사업도 함께 시행한다.

    (이미지 출처: http://www.baycat.org)

    (이미지 출처: http://www.baycat.org)

    회사의 유지에 필요한 비용은 소수의 수익활동을 제외하고 모두 기부나 지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사회적 기업을 꾸려나가는 빌리 왕만의 비법은 지역사회와 단단한 커뮤니티 구축하기 이다. 그녀는 정부, 지역 비즈니스, 대기업 등 많은 사람들과 자신의 가치관을 공유한다. 베이켓에서 만드는 미디어는 과정과 결과 측면에서 지역사회에 긍정적 파급력을 지닌다.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에 공감을 해주고 연대를 이뤄주는 사람들이 돈보다 더 큰 지속가능성을 만들어 준다고 말한다.

    미디어를 장악하는 자가 권력을 가진다는 말도 있듯이, 다양한 플랫폼이 보급되는 시대에 미디어는 그 자체로 엄청난 파급력을 자랑하는 무기이다. 때문에 불우 청소년을 위한 복지의 돌파구를 미디어에서 찾은 베이켓의 시도는 신의 한 수라 할 수 있다.

    [BAYCAT]06_캠페인

    베이켓의 생존 비결은 미디어가 발산하는 호소와 공감의 힘에서 비롯된다. 현재 미디어 캠프는 15명 남짓의 학생들로 구성된 소규모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캠프에 소속된 학생들은 매 달 제시된 주제로 영상을 만드는 콘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다. 멋진 야외활동, 맛있는 명절음식, 새해에 나를 설레게 하는 것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콘테스트에서 1등을 한 학생에게는 소정의 상금도 주어진다. 이들은 캠프동안 미디어 영상 기술을 넘어, 느낀점과 일상을 함께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아직은 작지만 깊은 그들의 울림이 점차 더 넓게 더 크게 울려퍼지기를 기대해 본다.

    | 14.01.18~19 (2)

    6 년전

    ->  <소셜 하이커스- 사회적 탐험가들의 베이스캠프> | 14.01.18~19 (1) 에서 계속됩니다.

    맛있는 저녁식사로 배를 채운 탐험가들! 다시 탐험을 떠나볼까요?

    두번의 탐험으로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대해 더 깊이 탐험했다면, 이번엔 ‘어떻게 가야하는지’에 대해 탐험하는 시간입니다. 탐험가들은 앞선 탐험에서 얻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대한 화두를 가지고 세 가지의 탐험으로 각각 떠났습니다.

     아이디어 발전과 개선을 위한 새로운 통찰력(Insight)를 얻고 싶은 탐험가들은 <노란벽돌길- peer coaching workshop>으로,  아이디어/비즈니스 모델의 도식화를 통해 내 아이디어가 어떤지에 대해 진단하고 싶은 탐험가들은 <SOLA 워크숍>으로, 아이디어의 현실화를 ‘도와줄 사람들’을 찾는 탐험가들은 <사회적 자본 워크숍>으로 출발~

    우리도 각각의 탐험현장으로 출발해볼까요?

    먼저 <노란 벽돌길- peer coaching workshop> 입니다.
    이번 탐험은 동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가 노란벽돌길을 따라 모험을 떠나는 것처럼 세명의 동료와 함께 코칭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는 탐험의 과정입니다. 이번 탐험을 도와주실 박준표 애자일(Agile)코치와 함께합니다.

    첫 스타트는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6X6 주사위 게임’~ 주사위를 굴려 ‘2014년  새해목표’,’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료’ 등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8인의 탐험가들, 탐험동료와 어색함을 깨고 어느새 친해졌네요.

    [소셜하이커스]16_노란벽돌길주사위

    <노란벽돌길 워크숍>은 3명이 한 모둠이 되어서, 문제를 이야기하는 사람은 ‘도로시’가 되어 이야기하고, 한명은 질문을 던지는 ‘코치’, 한명은 대화를 기록하는’관찰자’가 되어 진행합니다. 서로 돌아가면서 ‘도로시’가 되어, 자신의 아이디어와 문제를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 워크숍의 핵심은 바로 ‘경청과 공감 ‘입니다. “우리가 직면한 도전을 극복한 자원은 늘 우리가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도로시’가 자신의 진짜 문제를 파악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인사이트(Insight)를 얻어가는 것이 이번 탐험의 목표입니다.

     [소셜하이커스]15_노란벽돌길이야기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는 이것인데 사실 이런 부분에서 고민이 있어요…”
    “그렇다면, 만약 당신(도로시)이 굉장히 겸손한 ‘유재석’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이야기하시겠어요?”

    도로시의 이야기를 공감하고 경청하면서 질문을 통해 도로시가 선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렇게 세명이 돌아가면서 도로시가 되어 자신의 문제와 그것에 대한 코칭을 하면서, 노란벽돌길 판에 자신이 얻은 인사이트(Insight)를 기록합니다. 몇번의 턴을 마치고 나서, 이런 인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2주 안에 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액션’을 정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정한 ‘액션’은 탐험가들이 서로의 ‘액션코치’가 되어 2주 뒤  확인 연락을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소셜하이커스]17_노란벽돌길이야기

    이 <노란벽돌길 워크숍>은 셀프코칭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해요.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만약 귓속말로 당신에게 조언해준다면 하고 상상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동료와 회의를 할때, 아이디어가 벽에 가로막혔을때 쓸 수 있는 좋은 탐험도구가 되겠지요? 문제해결을 위한 실마리도 얻고 코치도 얻고 동료도 얻는 즐거운 <노란벽돌길- peer coaching workshop>탐험이었습니다.

    * <노란벽돌길- peer coaching workshop>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 >지난 위키서울 위키토키 5회 <노란벽돌길 워크숍> 리뷰 클릭
    – >지난 위키서울 위키토키 6회 <노란벽돌길 워크숍> 리뷰 클릭


    이번엔 <SOLA-그림으로 그리는 비즈니스 모델링 툴킷>탐험현장입니다.

    [소셜하이커스]18_SOLA강의실명판

    이번 탐험은 내 아이디어와 비즈니스가 어떤지에 대해서 진단하는 과정입니다.

    아이디어/비즈니스를 SOLA(Subject, Object, Link, Activity)라는 관점에서 정의하고, 그림을 통해 관계와 흐름을 시각화하는 탐험인데요.

    다양한 시나리오와 아이디어 구성의 흐름과 단계로 피상적인 내 아이디어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관찰하고 진단할 수 있다고 해요. 한눈에 보이는 그림으로 동료와 아이디어/비즈니스 방향을 공유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찾아낼 수 있겠죠?

    [소셜하이커스]19_SOLA설명

    이번 탐험은 IgniteSpark의 최환진 Startup Accelerator와 How2Company가 도와주셨습니다.
    먼저 SOLA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탐험가들이 직접 자신의 아이디어/비즈니스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셜하이커스]20_SOLA그리기RE

    “음, 이 아이디어 실현의 가장 큰 취약점은 …”
    “이 비즈니스가 가진 자원에는 이런 것도 있지 않을까요?”

    하나하나 탐험가들의 아이디어를 보며, 멘토링도 받을 수 있는 시간. 탐험가들끼리도 한눈에 보이는 서로의 아이디어/비즈니스 그림을 보며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는지 이야기를 나눕니다.

    “만남을 기반으로 하는 부분은 좋은데 사람들의 실제 수요는 어떨까요?”
    “아, 그렇다면 지역기반으로 서비스하는 건 어떨까요?” 

    [소셜하이커스]21_SOLA참가자대화

    SOLA는 자신의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를 설명하고 진단할 때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한 그림을 그린다면 나의 내재된 역량은 무엇인지, 어떤 것을 더 보완해야하는지에 대한 것도 관찰해볼 수 있다고 하네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아이디어의 흐름과 관계 그리고 순서를 정리하면서, 아이디어/비즈니스를 구성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상품, 서비스와 가치의 관계 그리고 그들 간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들을 정리하며 내 아이디어/비즈니스의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SOLA 워크숍>이었습니다.

    -> SOLA워크숍에 대해 더 알고싶으신 분은 http://goo.gl/cH1cn


    이번엔 <사회적자본 워크숍>으로 떠난 탐험가들을 만나볼까요?

    [소셜하이커스]22_사회적자본메인

    <사회적자본 워크숍>에는 아이디어/비즈니스의 현실화를 도와줄 사람들을 찾고 싶은 탐험가들이 모였습니다. 모든 것은 사람으로부터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납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그것을 함께 실현해줄 동료나 지지자들이 없다면 힘들겠지요? ‘내가 누구인지’, ‘나를 둘러싼 사람들’, 그리고 ‘내가 필요한 사회적 자본’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탐험입니다.

    이 탐험에서 말하는 사회적 자본 [Social Capital] 이란 무엇일까요?  사회적 자본은 그 개념을 어떤 맥락에서 사용하느냐에 따라 정의가 달라질 수 있을 만큼 범주가 넓다고 합니다.

    “ 대체로 사회적 자본은 사회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공동 목표를 효율적으로 추구할 수 있게 하는 자본을 이르는 말을 의미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협력과 사회적 거래를 촉진시키는 일체의 신뢰, 규범 등 사회적 자산을 포괄하여 말한다.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11, 대한민국정부)”

    오늘은 사회적 자본 중에서도 미시적 관점에서 흔히 ‘네트워크’라 불리는 인간관계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소셜하이커스]23_사회적자본ppt

    관계란 나와 남이 맺는 것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하였듯, 관계에 대한 고찰을 위해서는 나를 먼저 알아야겠지요? 워크숍의 첫 순서는 ‘나는 누구인지’를 적어보는 시간입니다. 빈 칸을 채우며 나에 대해 적고, 옆 사람과 교환한 뒤 옆사람이 나에게 느끼는 첫인상에 대해서 피드백을 받습니다.이  과정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이 바라보는 나에 대한 이미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이어지는 순서는 ‘롤모델 선택하기’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하고 그걸 가장 잘하고 있는 롤모델을 선택합니다. 내가 되고 싶은 롤모델을 통해 내가 발전시켜야할 특성을 깨닫고 강점과 약점, 성공요인과 실패요인을 분석합니다. 내가 관계를 맺을 때 어떤 유형을 보이는 사람인지를 생각해보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소셜하이커스]25_사회적자본종이

    이어지는 2교시~  2교시에서는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내가 맺고 있는 관계들을 관계지도 위에 표시하고, 깊은 관계-얕은 관계들을 구분해봅니다. 앞서 생각해본 ‘나’ 를 기반으로 남에게 나를 소개하고 내가 필요로 하는 관계를 요청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갖으며 워크숍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나를 소개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이 자신을 소개하는 과정을 통해 경청하는 태도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을 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내가 가진 인맥들을 연결해주는 과정을 통해 관계맺기의 기초요소를 공부해 볼 수 있는 탐험해보았습니다.

    이번 탐험에서 익힌  ‘관계맺기’의 포인트
    1. 나를 알자!
    2.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라
    3. 질문하라 그리고 경청하라
    4. “key맨”을 내사람으로 만들라
    (*KEY 맨이란! 네트워크와 네트워크를 이어주는 중간다리와 같은 존재)
    5. GIVE & TAKE

    [소셜하이커스]24_사회적자본참가자

    <사회적 자본 워크숍>은 나와 함께 걸어갈 동료, 도움을 주고 받을 사람을 찾는 중요한 키가 되는 탐험이었습니다!


    이렇게 각각 ‘어떻게 가야하는지’에 대해 탐험한 탐험가들!

    무슨 일이든지 함께 할 ‘동료’가 가장 중요한 것 아닐까요? 이번 1박 2일 캠프에서 함께 사회적경제를 탐험하게 된 동료들을 집중탐구하는 시간입니다. 캠프에서 빠질 수 없는 야식과 함께 하는 네트워킹 타임!

    [소셜하이커스]26_네트워킹03

    “저는 새내기 대학생인데 앞으로 관광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요.”

    “저는 지금 사회적기업을 창업해서 여러가지 사업을 하고 있지만 지속가능성이 고민되어요.”

    “전 지금은 잠깐 쉬고 있는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정말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은 무얼까를 계속 고민하면서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 중이에요”

     [소셜하이커스]26_네트워킹02re

    뜨거운 캠프는 새벽 4시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탐험가들, 침낭에 들어가서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캠프의 밤이 깊어갔습니다.

    캠프 두번째 날

    캠프의 두번째 날이 밝아왔습니다~
    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팀별로 모인 탐험가들! 이번 탐험으로 얻은 다짐을 함께 정리해봅니다.
    “나는 이제 _____을 할 것이다! (Now on I will ㅡㅡㅡㅡㅡㅡㅡ!)”

    [소셜하이커스]27_할것이다발표

    캠프에서 만난 인연을 SNS로 이어가겠다는 탐험가에서부터 현재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안정적으로 만들겠다는 탐험가,질문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되겠다는 탐험가, 모든 사람을 춤출 수 있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품은 탐험가까지! 50인의 탐험가들, 가슴설레는 다짐을 품었습니다.

    자 이제 1박2일간 열심히 탐험한 탐험가들을 위한 사회적 탐험가 인증서 수여식입니다.

    “ 위 사람은 2013 서울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 위키서울에서 개최한 <SOCIAL HIKERS-사회적 탐험가들의 베이스캠프>의 모든 프로그램을 열정적으로 수행하여 생활의 탐험을 통해 사회 혁신을 길어내는 사회적 탐험가가 될 준비를 마쳤기에 이 인증서를 수여합니다.”

    [소셜하이커스]28_인증서수여

    마지막으로 탐험장소를 깨끗이 청소하는 센스까지!

     [소셜하이커스]29_청소rere

    이번 캠프를 추억하며 탐험가들 모두 모여 단체 사진을 찍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뜨거운 박수로 탐험을 마쳤습니다.

     [소셜하이커스]30_단체사진

    함께하는 미래를 상상해보며 협력 속에 공생하는 더 나은 방법과 사회혁신을 위한 1박2일간의 즐거운 고민! 마음 속에 있던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도구’와 함께 할 ‘동료’를 얻으셨나요? 자, 이제 사회혁신을 위한 길을 함께, 걸어볼까요?

    캠프와 함께 대회 후반부로 접어든 이번 위키서울- ‘2013 서울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 에서는 총 3번에 걸쳐 선발된 아이디어들이 실현되고 있으며, 2월에 열리는 성과발표회를 통해 다시 한번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선발 아이디어들의 단순한 사례 공유가 아니라 다양한 전시, 공연 콘텐츠로 누구나 참여해 함께 즐기는 시민 축제로 열립니다. 벌써부터 두근두근하시다구요? 그렇다면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올라올 성과발표회 공지에도 귀 쫑긋 세워주세요~  위키서울과 함께 2월까지 뜨거운 겨울을 보내보아요~

    + 디자인 방법론을 통해 주변의 사회적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소셜디자인 워크숍>도 2월 7일부터 진행되니 놓치지 마세요~

    http://design.wikiseoul.com/

     [소셜하이커스]31_소셜디자인캠프

     

    | 14.01.18~19 (1)

    6 년전

    지난 1월 18,19일 1박2일에 걸쳐 서울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청년허브에서 <소셜하이커스 캠프>가 열렸습니다.

     사회적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가 있는 사회적 탐험가들과 함께 사회 곳곳의 문제와 가능성을 함께 찾으러 나서는 시간! 생활의 탐험에서 사회혁신을 길어내는 <소셜하이커스(Social-Hikers)-사회적 탐험가들의 베이스캠프>! 열띤 탐험의 현장으로 지금 출발해볼까요?

     [소셜하이커스]01_텐트

    들어오자마자 탐험모자와 스카프를 두른 스탭이 탐험가들을 맞이합니다. 곳곳의 텐트가 벌써 탐험으로 떠나는 기분이네요~

    탐험을 떠나기 전, 탐험물품을 배급받아야겠죠? 탐험일지,텀블러,업사이클링 파우치 등의 탐험도구와 함께 적정기업 epCoop의 공정무역 커피와 간식으로 마음까지 충전완료! 이번 캠프에서는 일회용품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요.

      [소셜하이커스]02_참가자등록 copy

    물품을 배급받은 사회적 탐험가들! 옹기종기 팀별로 사이좋게 모이셨나요? 문화예술,IT,교육 등 탐험가들의 관심사별로 팀이 구성되었습니다. 처음 만난 사이인데도 벌써 도란도란 이야기꽃이 폈네요.

     [소셜하이커스]03_류참가자대화

    자, 이제  <입소식>을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탐험을 떠나기 전, 함께 떠날 탐험동료에 대해 알아보아야겠지요?  52명의 탐험가 모두가 1분씩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 내가 어떤 사람인지, 관심있는 사회문제 그리고 이번 탐험에서 얻고픈 것, 만나고픈 사람에 대해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위키서울의 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보고, 실행에 대한 도움을 얻고 싶습니다.”

    “ 제가 가진 재능으로 사회적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어요.”

    “ 건축학도로서 문화를 담은, 문화가 자라날 수 있는 공간을 건축하고 싶습니다.”

    “ 저는 꿈을 먹고 사는 사회를 만들고 싶어요.“

    [소셜하이커스]04_위키서울ppt

    위키서울 아이디어 실행에 도움을 얻고 싶어서, 사회적기업에서 일해보고 싶은 탐험가, 동료를 얻고 싶은 스타트업 창업자서부터 인간의 마음을 채우는 사회적경제를 알아보고 싶은 공학엔지니어, 문화가 클 수 있도록 문화를 담을 공간을 건축하고 싶다는 건축학도, 다양한 학생을 만나보면서 ‘함께하는 사회’는 무엇일까? 라고 고민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학교 선생님까지.

    나이와 관심사를 떠나 ‘사회적 경제’’함께 사는 세상’이 무엇인지를 찾고픈 52명의 탐험가들! 이은애 서울 사회적경제 지원 센터장님의 격려말씀과 함께 본격적인 탐험으로 떠나보았습니다.

    첫번째 탐험은 사회적경제 워밍업! <소셜픽션 워크숍>입니다.

    미래에 대한 기대와 상상을 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자본주의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사회적경제에 대한 더 크고 더 깊은 상상! SF(Science Fiction)이 과학 발전의 촉매제가 되었던 것처럼 사회적 발전도 사회적 상상을 통해 촉발됩니다. 소셜픽션(Social fiction)팀원들과 함께 내가 가진 아이디어를 좀 더 멋지게, 실현가능하게 빌드업합니다.   상상력을 동원하여 세상을 디자인하는 현장입니다 ~

    [소셜하이커스]05_소셜픽션전체컷

     소셜픽션 워크숍은 팀빌딩으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참가신청을 받을때 탐험가들이 체크한 관심분야별로  팀을 만들었습니다. 탐험대장의 멘트로 워크숍이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 자 이쪽 조는 IT 기술 조입니다.”

    “ 나눔복지 조는 뭐든지 나눠줄것 같은 비쥬얼들이시군요”

    웃으며 이야기 하다보니 어느새 어색함은 줄어들었고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참가자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토론이 시작되었습니다.

     [소셜하이커스]06_소셜픽션조별

    테이블을 덮을 만한 천 중심에 원을 그린 뒤 관심분야를 적고 분야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자유발상하여 자기 앞 공간에 채워나갑니다. 거침없이 술술 적어나가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저돌적이기까지 합니다.

    “ 자 완성하셨으면 오른쪽으로 천을 회전시키세요 “

    내가 생각한 의견에 덧붙여 팀원의 생각과 상상이 펼쳐졌고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서 협력을 바탕으로한 상상더하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의견을 개진하는 것을 넘어 토론에 매진했고, “ 이런 생각에 이런게 붙여지면 어떨까? 하는 관점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쳐나갔습니다.

    [소셜하이커스]07_소셜픽션결과물

    *소셜픽션이란?
    -> 위키토키 워크숍 4회-경제평론가 이원재의 <소셜픽션 프로젝트>
    -> <소셜픽션 프로젝트> 블로그

    소셜픽션을 마친 탐험가들~ 첫번째 탐험물품 에코백을 획득!

    이어서 두번째 탐험으로 떠나볼까요? 두번째 탐험은 <휴먼라이브러리(Human-library)>입니다.

    “ 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한권의 책을 읽는 것과 같다.”

    사람은 살아있는 책으로서 내가 알고 싶은 경험과 지혜를 가진 사람과의 대화는 한 권의 책을 읽는 것과 같습니다. 사회적 경제의 각종 섹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6인의 휴먼북을 만나 사회적 경제를 깊숙이, 친숙하게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소셜하이커스]08_휴먼북6인무대 copy

    자, 오늘의 휴먼북을 소개합니다~! 유호근 희망동네 사무국장, 최예준 노동자협동조합 엑투스, 전 부천문화재단 대표 김혜준 문화기획자, 사회적기업 딜라이트의 창업자이자 현 WOOZOO의 김정현 대표, 드림뱅크-은행권 청년창업재단의  양석원 ‘이장’, 사회적기업 우리가 만드는 미래의 김인선 대표입니다.

    휴먼북을 읽으러 떠난 탐험가들과 함께 우리도 잠깐 같이 책 읽어볼까요?

    [소셜하이커스]09_휴먼북유호근사무국장

    먼저,  ‘유호근 희망동네 사무국장’ 책입니다. 마을만들기와 마을공동체 안의 협동조합을 만드는 일에 대해서 말씀해주고 계시네요.

    [소셜하이커스]09_휴먼북김정현대표

    다음은 ‘김정현 대표’책입니다. 사회적기업이라는 이름이  3명의 대학생으로 청년창업가로 누구나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다 대중화된 보청기를 만드는 딜라이트를 만든 이야기에서부터 소셜하우징 WOOZOO를 만든 이야기를 통해, 기업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소셜하이커 탐험자들의 스타트업으로서의 실질적인 고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와 어우러져 깊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소셜하이커스]10_휴먼북최예준장

    이번엔 노동자협동조합 엑투스의 최예준 이사장 책입니다. 활동가분과 함께 자리하셔 두 분의 휴먼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엑투스’는 일하는 것들에 대해서 고민, 같이 나눔에 대해서 이야기. 노동자협동조합 ‘엑투스’는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및 컨설팅을 주업으로 하는 벤처회사를 협동조합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래서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같이 나누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이 휴먼북은 자유롭게 질문을 받으며, 협동조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탐험가들의 ‘협동조합 설립의 고민’, ‘새로 들어오는 조합원들과 어떻게 시각을 함께 해나가는지’등에 대한 고민도 허심탄회하게 풀어놓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소셜하이커스]10_휴먼북양원석이장

    드림뱅크-은행권 청년창업재단의 ‘이장’ 양원석 휴먼북은 IT에서 일을 하다가  어느날, ‘나이가 더 들기 전에 하고싶어도 못하는 것들을 하는게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미국으로 1년간 떠난 이야기와 함께, 청년과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이장’으로서의 이야기가 풀어나왔습니다.

    [소셜하이커스]11_휴먼북김인선대표

    ‘사회적기업 우리가 만드는 미래의 김인선 대표’ 휴먼북입니다.  우리가 만드는 미래에서는 역사는 교실에서 지루하게 암기하는 과목이 아니라, 일을 하고싶지만 맞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경력단절 여성들과 함께 살아있는 역사를 만나는 역사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휴먼북에서는 새로운 일,창업의 꿈을 꾸는 사람에게 보탬이 되려고 일하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시면서, 일을 하면서는 자기성찰 그리고 자기가 해나가야하는일의 우직함,충실함이 가장 필요한 게 아닐까라는 질문을 탐험가들에게 던지셨네요.

    다음은 ‘김해준 문화기획자’휴먼북입니다. 텐트 안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진행된 이 휴먼북에서는  일상적으로 사람을 만나는 창작자 그리고  문화를 위한 토대를 만들어나가는 사람으로서 문화기획자와 문화활동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소셜하이커스]12_휴먼북김해준문화기획자

    휴먼북을 읽으려면 끊임없이 책과 대화를 해야합니다. 눈을 마주치고 가까운 거리에서 휴먼북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탐험가의 이야기까지 흘러나오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민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 사회적 탐험가로서의 자세뿐만 아니라 실제 실행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실마리까지 얻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휴먼라이브러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http://humanlibrary.org/

     

    장장 4시간에 걸쳐 치열하게 ‘좋은 삶’과 ‘좋은 사회’를 마음껏 상상한 50명의 탐험가들!
    탐험을 쭉 이어가려면 배가 고프면 안되겠지요? 이제 탐험일지에 도장 쾅! 받고 허기진 배를 달래러 저녁식사하러 이동~ 청년일자리허브 창문카페가 오늘은 맛있는 식당~ 강화에서 온 섬쌀밥에서부터 톳나물, 할머니의 맛 김장김치, 생크림 가득 딸기까지! 모두 공정무역과 로컬푸드로 준비되어있네요. 일회용기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 탐험가들은 수저도 챙겨오셨구요~

    [소셜하이커스]14_저녁식사

    두번의 탐험을 마친 탐험가들 어께에는 탐험물품 에코백이 자랑스럽게 걸려있네요. 줄을 기다리면서도 이야기,식사를 하면서도 이야기~ 오늘 처음 만난 분들 맞으신거죠?

    [소셜하이커스]14_저녁식사담소 자, 이제 배도 채웠으니 다시 탐험을 떠나볼까요!

    -> ‘<소셜 하이커스- 사회적 탐험가들의 베이스캠프> | 14.01.18~19 (2)’ 에서 이어집니다.

    우리가 함께 만드는 지도 | 커뮤니티 맵핑

    6 년전
    (이미지 출처: http://blog.besunny.com/?p=21624)

    (이미지 출처: http://blog.besunny.com/?p=21624)

    백과사전 하면 집안 서재 가득히 들어찬 두껍고 권위적인 책들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이 세상 모든 정보가 들어있는 것 같은 백과 사전 업계에 돌풍이 분 것은 2000년대 초반,  지미 웨일스에 의해 창안된 세계 최초의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가 발생한 직후다.

    검증받은 일부 지식인 집단이 아니라 전문가부터 아마추어,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대중의 지식을 모아 온라인으로 제작하여 집단지성을 실현한다는 그의 말에 메이저 백과사전 업체들은 코웃음을 쳤지만 온라인 매체의 발달과 더불어 참여,공유,개방의 이름 아래 사용자들의 의식과 문화가 진화하면서 그 비웃음은 곧 눈물이 되었다.

     02위키피디아이미지

    자발적으로 시스템 내의 조직을 개조 혹은 변경시키는 오픈소스로 대표되는 자기조직화(롱테일 경제학)특성과 더불어 발간 이후 수정 및 새로운 콘텐츠 삽입이 자유롭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현재 온라인에서 제공하고 있는 항목은 무려 350만개가 넘는 수준을 자랑하고 있으며 전체 방문자 수 6위에 올라있다. 콘텐츠 참여자 또는 콘텐츠 분야의 다양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등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위키피디아는 미래세대에 있어 집단지성을 실현한 최고의 사례로 손꼽힌다.

    다수의 일반인이 참여하는  위키피디아는 전문가 집단이 집필하는 브리태니커 백과 사전을 이김으로써 집단의 힘을 몸소 증명했다. 위키피디아의 승전보를 시작으로 집단 지성은 하나의 흐름이 되었다.

    이젠 지도 만들기, 맵핑(mapping)에도 집단 지성의 바람이 분다. ‘커뮤니티 맵핑’이란 다수의 사람들이 주어지는 주제를 토대로 지도를 만들어나가는 작업이다. ‘보통’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지도는 더 정확해지고, 사람들은 지역에 대한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다. 커뮤니티 맵핑을 통해 지도를 만드는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한다.

    1. 어떤 거리가 걷기 좋은지 알려주는 Walkonomics

     

    (이미지 출처 : http://walkonomics.com/blog/)

    (이미지 출처 : http://walkonomics.com/blog/)

    Walkonomics는 영국에서 시작된 서비스로, 거리마다 등급을 매기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주로 영국과 미국에 집중되어 있는데, 사람들은 각 거리가 얼마나 걷기 좋은지 평가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걷기 좋은 거리를 선정하는 기준에는 거리가 얼마나 안전한지, 건너기가 용이한지, 포장이 잘 되어 있는지, 언덕인지 평지인지 등 7가지 요소가 포함된다. 지역 주민들이 ‘함께’ 거리의 등급을 매김으로써, 사람들은 거리와 보다 친밀해진다. 지역주민과 정부는 이 시스템을 통해 어떻게 하면 걷기 좋은 거리를 만들 수 있을 지 토론을 하거나 의견을 제시할 수있다. 또한 집단 지성의 힘을 이용하기 때문에 Walkonomics는 시스템 스스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정보의 정확성을 보증한다. 현재까지 60만이 넘는 거리가 Walkonimics를 통해 평가되었다.

    2. 젊음의 거리는 우리가 접수한다! 홍대 커뮤니티 맵핑 프로젝트

    (이미지 출처: http://www.hopemakers.org/)

    (이미지 출처: http://www.hopemakers.org/)

    홍대 커뮤니티 맵핑 모임 사진 (이미지 출처: http://wansooim.wordpress.com/)

    홍대 커뮤니티 맵핑 모임 사진
    (이미지 출처: http://wansooim.wordpress.com/)

    색다른 지도로 지역사회를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홍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뭉쳤다. 이들은 워크숍을 통해 열흘 간 지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하였다. 친환경 음식물에 관한 지도,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지도, 휴지통 위치 지도 등 20여 개의 다양한 주제들이 접수되었고 이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커뮤니티 맵핑에 대해 홍보하고 맵핑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돋구기 위해 강연을 개최했다. 이러한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공공 화장실 위치 지도, 거리 미술관 지도, 홍대의 문화를 보여주는 거리 이야기 지도가 탄생했다.
    -> 홍대 거리프로젝트 – 2차원의 재발견

    3. 서울, 여기 고쳐주세요! 서울시 도시시설물 관리 커뮤니티 맵

    (이미지 출처: http://campaign.agora.media.daum.net/cureseoul)

    (이미지 출처: http://campaign.agora.media.daum.net/cureseoul)

     누구든 거리를 걷다 보면 파손된 시설물을 한 번쯤은 본 적이 있다. ‘불편해서 빨리 좀 고쳐줬으면 좋겠는데…’ 싶지만 그냥 지나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최근 서울시는 시민들이 직접 다음 아고라,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파손된 도시 시설물 정보를 표시하는 커뮤니티 맵핑 정책을 시행했다. 이가 빠진 보도블럭, 잘못 설치된 표지판 등 문제점을 발견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이 정책을 통해 서울시는 파손된 시설물에 대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습득하고, 신속하게 보수할 수 있다. 시민들은 보다 쾌적한 거리를 걸을 수 있고, 도시에 대한 애착도 높아진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여름 태풍 피해 때 여러 재해 상황을 신속하게 반영하여 많은 도움이 되기도 했다. 현재 서울시를 비롯하여 다수의 지역들이 커뮤니티 맵핑을 통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리’는 ‘나’보다 똑똑하다. 과거 김정호 선생은 대동여지도를 만들기 위해 홀로 먼 길을 떠났었지만 정보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제 뭉침으로써 보다 쉽고 빠르게 정확한 지도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커뮤니티 맵핑을 통해 사람들은 개인적 지도를 공유하고, 동시에 공공지도를 만든다. 또한 정보를 지도에 시각화 함으로써 정확한 정보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지도를 만드는 과정에서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갖게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숭덕 초등학교 교통안전 시설 커뮤니티 맵핑, Mappler 프로그램, 마산 누비자 프로젝트, 김해 문화재 프로젝트 등 다양한 맵핑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운 우리 동네 명소가 있다면, 개선하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우리동네 커뮤니티 맵에 딸깍 추가해보는 건 어떨까?

    고객이 떠나길 바라는 이상한 슈퍼마켓! | 빈곤층을 위한 슈퍼마켓, 커뮤니티 샵 (‘community shop’)

    6 년전

     현재 우리나라는  식량의 과잉 공급으로 하루에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는 1만5천 75톤에 이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밥을 굶는 아이는 서울시에만 5만명이 존재한다.이렇게 식량 과잉과 식량부족의 차이는 2014년이 된 지금도 좁혀질 줄 모른다. 비단 한국 뿐만이 아니다. 전세계적으로 ‘식량 불평등’문제는 언제나 가장 중요하지만 해결하기 힘든 과제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식량 부족의 문제는 과연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유가상승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식료품값 폭등이 한 몫을 한다. 소득이 줄어도 절대적인 식비 지출은 줄이기 어렵기 때문에 빈곤층 사람들은 살기가 더욱 힘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엥겔지수: 전체 소비지출에서 식료품비용이 차지하는 비중(%) 소득분위: 소득 1분위(소득 하위20%),소득 5분위(소득 상위 20%)

    * 엥겔지수: 전체 소비지출에서 식료품비용이 차지하는 비중(%)
    ** 소득분위: 소득 1분위(소득 하위20%),소득 5분위(소득 상위 20%)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2011년 보고서에 따르면 저소득층일수록 전 세계적 식량 가격 폭등의 여파를 심각하게 겪고 있으며,  빈곤층 가정이 식료품 구입에 지출하는 가계 소득 비율은 60-70%에 이른다. 즉, 거의 모든 소득의 지출을 먹는 것에만 사용할 수 밖에 없음을 말해준다. 전 세계적 식료품 물가 폭등이 보편적인 현상이 된 가운데 이 힘든 과제를 해결할 슈퍼마켓이 영국에 등장했다.

     돈이 없어서 밥을 사먹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싼 값으로 식료품을 파는 슈퍼마켓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사회적 슈퍼마켓, 커뮤니티 샵(‘community shop’)이다.

    [커뮤니티샵]02_샵전경

    커뮤니티 샵은 영국의 유통업체인 컴퍼니 샵(Company Shop)이 만든 자회사로 광산 지역인 사우스 요크셔 지역 골드트로피에 빈곤층만을 위한 소셜 슈퍼마켓이다.

    이 슈퍼마켓에서는 이름 표기나 포장이 잘못되어 일반 식료품점에는 납입할 수 없었던 음식이나 음료들을 기존 가격의 7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여전히 먹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예를 들면 태풍과 같은 재해로 맛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낙과로 인해 흠집이 나거나 모양이 이상해서 싸게 파는 못난이 과일과 같은 상품들인 것이다. 이 곳은 무료 음식 배급소가 아니다. 자신의 집과 직장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먹고 사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디자인된 슈퍼마켓이다.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팔고, 고객들은 일반 슈퍼마켓에서 처럼 쇼핑을 하고 반품도 한다. 무료급식소와 일반 슈퍼마켓의 중간지점쯤 되는 모델인 것이다.

     

    쿠키 한박스가 0.29 £(한화 약 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쿠키 한박스가 0.29 £(한화 약 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곳에서 물건을 사기 위해서는 멤버십을 가입해야 한다. 정부로부터의 생계보조를 받고 있는 사람에게만 멤버십의 조건이 주어진다.

     커뮤니티 샵은 빈곤층을 위해서 값싼 상품들을 팔기만 하는 슈퍼마켓이 아니다. 그들이 어려움에 처하고 있는 부분을 파악하여 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가치를 창출한다. 예를 들면 예산관리나 이력서 작성법, 부채 문제 컨설팅과 같이 그들의 삶에 필수적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여가를 위한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는 것이다.

     [커뮤니티샵]04_샵진열

    사회적 슈퍼마켓 비즈니스 모델은 고객들, 즉 빈곤층들만 위한 모델이 아니다. 제조업자,식료품점에게도 도움이 되는 착한 모델이다. 제조업자와 유통업체인 식료품점은 포장 문제나 단순한 이름 표기 실수 등으로 많은 재고가 발생한다. 그래서 재고는 유통이나 슈퍼마켓에 있어서 언제나 피할 수 없는 큰 문제점이다. 이렇게 발생한 재고품이나 잉여 식품을 커뮤니티 샵에게 제공하게 되면 제조업자와 유통업체에게는 재고품을 단순히 쓰레기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골칫덩어리인 재고를 더 필요한 사람에게 적절한 가격으로 살 수 있게 커뮤니티 샵이 도와주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소셜 슈퍼마켓의 목적은 이 곳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빈곤에서 벗어나서 일반 식료품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주 고객들로 하여금 나의 가게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목적인 이상한 슈퍼마켓이 바로 커뮤니티 샵이다.

     [커뮤니티샵]05_샵손님

    그렇다면 우리주변에 이런 사례들은 없을까? 아직까지 이와 동일한 사례는 없지만 우리나라의 유통업체들도 제품에는 이상이 없지만 판매용으로는 적절하지 않은 재고품을 이용하여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유사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필요 없었던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일 수 있다. 같은 제품이지만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버려져야 했던 물건들. 그 물건들이 꼭 필요한 누군가에게 다시 전해져 쓰레기가 아니라 기쁨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사회적 선을 실천하는 것이 아닐까.

    만약 물건이나 음식에게도 생명이 있다면 소셜 마켓이 추구하는 활동은 못난이 제품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일이 되는 것이다. 가격이 비싸 그것을 갖지 못했던 혹은 먹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도 큰 행복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재고가 다시 기쁨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고객이 떠나길 바라는 이 이상한 슈퍼마켓이 우리나라에서도 생기길 기대해본다.